20세기 초, 파리. 일본에서 건너온 두 소녀가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한 사람은, '남편을 내조하는 좋은 아내'가 되길 기대받으면서도 화가를 꿈꾸는 소녀 후지코. 또 한 사람은, 무가(武家) 집안에서 태어나 나기나타의 명수이지만 발레에 마음을 빼앗긴 소녀 치즈루. 어느 날, 곤란한 일에 휘말린 후지코를 치즈루가 우연히 ...
풍요로운 예술의 전성기 벨 에포크 시대 파리, 평화롭기만 한 이 도시에서 연이어 어린 아이들이 사라진다. 이에 사랑스런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은 파리 곳곳을 누비며 피카소, 로댕, 모네, 드뷔시, 르누아르, 퀴리부인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에게서 힌트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