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 셔터는 얼마 남지 않은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딱히 그 어떤 진로에도 관심이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알바가 곧 직업이 될테고 돈을 벌 수 있으니 그저 어제처럼 내일을 살아가면 될테니 말이다.
큰 사고를 친 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모범생도 아닌 셔터는 어제 여친과 헤어졌다. 하지만 슬프거나 ...
어느 날, 런던의 한 펍에서 글의 소재를 찾기 위해 영국으로 온 작가 ‘샘슨 영(빌리 밥 손튼)’과 사기꾼이자 다트 선수인 ‘키스 탤런트(짐 스터게스)’, 상류층 은행가 ‘가이 클린치(테오 제임스)’, 그리고 미스터리하면서도 매혹적인 여인 ‘니컬라 식스(앰버 허드)’가 조우한다. 그 중 ‘니컬라 식스’는 미래를 볼 줄 아는 ...
불의의 사고로 하루 아침에 남편을 잃게 된 샤론. 내성적인 고등학생 아들 앤서니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게 신경 쓰이던 어느 날,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딜런과 친구가 되면서 점차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에 안도한다. 남편이 죽기 전에 사들인 저택을 팔기 위해 노력 중이던 샤론은 누군가에게 협박 메일을 받자 과거의 실수가 떠올라 ...
"네가 되고 싶어." 반장 민희는 어느 날부터 왕따 수아가 자신의 모든 걸 따라 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엄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아름은 엄마 대신 히키코모리 오빠를 챙기기 위해 16년 만에 고향집으로 향한다. '모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산하는 형사에게 자신이 본 기묘한 광경을 털어놓는다. 질투로부터 시작된 그날의 이야기.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해킹 용의자 매튜 패럴을 FBI본부로 호송하던 존 맥클레인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정부 전산망을 파괴해 미국을 장악하려는 전 정부요원 토마스 가브리엘이 자신의 계획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해커들을 죽이는 동시에 미국의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
메이쿠몬이 갑자기 변이를 일으켜 레오몬을 소멸시키고 왜곡된 공간으로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크게 동요하는 타이치와 친구들. “메이쿠몬이 감염된 거라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해. 뭔가 징후가 없었을까? 대체 언제 감염된 거지?”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과 마주하면서도 무언가 대책을 세우고자 고군분투하는 코시로. 하지만 뾰족한 수도 없고, ...
80년대 군부독재에 반대하다가 젊음을 온통 감옥에서 보낸 현우(지진희 분). 17년이 지난 눈 내리는 어느 겨울, 교도소를 나선다. 변해 버린 가족과 서울풍경, 핸드폰이란 물건까지, 모든 것이 그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단 한 사람, 감옥에 있던 17년 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갑 속 사진의 얼굴만이 익숙하게 다가온다. 잊을 수 ...
오키나와 외딴섬, 해변 벤치에 혼자 멈춰있는 소년 ‘미오’. 그런 미오가 몹시 신경 쓰이는 소설가 지망생 ‘슌’.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졌다 생각한 순간, 미오가 돌연 섬을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그토록 그리워하던 서로를 다시 만난 둘은 이제 마음을 알아가며 서툴지만 따뜻한 사랑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