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파리가 광란의 시대를 살아가던 때, 무용수 ‘이다 루빈슈타인’은 ‘모리스 라벨’에게 자신의 발레 음악을 의뢰한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고심하던 라벨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로마 대상 수상 실패와 전쟁이 남긴 상처,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그의 뮤즈 ‘미시아 세르’에게 품었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전직 사진기자 출신에 고문의 후유증으로 정신 줄을 놓아버린 아버지, 그 바람에 미국으로 떠나버린 어머니. 이런 집안 사정 때문에 멀쩡한 23살 낙만은 6시에 칼 퇴근하는 6개월 방위, 일명 신의 아들 ‘육방’으로 입대한다. 낙만은 이발병으로 입대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사진 찍기, 바둑 두기, 변소 청소, 거기에 헌병 대신 ...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4년이 흐른 대한민국은 버려진 땅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고립된 섬이 된 반도에 갇혔고 누구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석은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받고 한국 땅에 다시 발을 들인다. 정석은 미지의 세계인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고 일촉즉발의 순간 ‘반도’의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우연한 사고 이후 영원히 늙지 않게 된 아델라인은 올해로 107세가 됐지만, 여전히 29세의 미모를 간직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피해 10년마다 신분과 거주지를 바꾸며 외롭게 살아가던 아델라인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만난 엘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삶을 저주라고 생각하는 아델라인은 그에게 자신의 ...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만다.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