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 권세가 있는 사람들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보물을 물속에 보관했고, 후손들은 이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오면 바로 보물을 계승할 수 있었다. 저축하고 꺼내가는 일련의 행위를 하는 것을 수중 은행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수중은행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3명의 가문에 의해 계승된 은행으로 ,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 사업에 ...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 집의 의미를 물으며 시작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아민으로 불리길 원하는 한 남성에게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누나의 원피스를 입고 장 클로드 반담에 빠져 있던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해맑은 소년이 코펜하겐의 성공한 학자가 되기까지 25년의 시간 동안, 그는 무채색의 시간 속을 ...
5년 전, 조폭의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계두식이, 이번에는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하기 전에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나서게 된 것. 실습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 그가, "교생도 선생은 선생!!" ...
투자 사기로 인해 집, 회사, 돈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은 정자는 길거리에 내앉게 된다. 견디다 못해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결심하지만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죽음을 결심한 옥상 위에서 ‘강남 24시 사우나’ 전광판을 보고 마음의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그래 갈 때 가더라도 저승길 가는 길 예쁘게라도 하고 가야지.” ...
사회 초년생 시절 취업하는 회사마다 페업의 불운을 겪었던 희준은 더 이상 다니는 직장의 폐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공무원이 되기 위해 몇 년째 고군분투 중이다. 생동성 실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며 담당 간호사인 윤정만이 건조한 일상에 단비 같은 존재일 뿐이던 희준은 어느 날, 동네 빵집 주인 성은을 알게 된다.
수학여행 전날, 샘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하은이 죽는 불길한 꿈을 꾼다. 두려움에 휩싸인 샘은 최근 자전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하은에게 달려가 함께 수학여행을 가자고 한다. 두 소녀는 여행을 위한 돈을 벌기 위해 하은의 캠코더를 팔기로 결심한다. 캠코더를 팔러 가는 길, 샘은 자신이 느끼는 하은에 대해 감정과 하은의 마음이 ...
20년 전 13세 소년 ‘마사키’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채 다리 밑에서 발견된다. 갑자기 친구를 잃으면서 충격에 빠진 ‘하루’, ‘아키라’, ‘사쿠’는 뿔뿔이 흩어진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어느 날. 한 소년이 ‘마사키’가 죽은 장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 소식을 들은 ‘하루’, ‘아키라’, ‘사쿠’는 랜만에 재회하고, ...
아우디, 해태, 르까프, 각그랜져. 우리의 은 광주 고등학교 시절부터 죽이 잘 맞는 한 주먹하는 친구들로써,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의형제로 통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 했던 르까프는 졸업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게 되고, 나머지 친구 3명도 각기 다른 보스 밑에서 힘든 밑바닥 갱스터 생활을 이겨 나가며 서서히 그 영향력을 ...
비밀 단체는 금기 실험에서 전 ‘파군' 코드명의 후계자 린중페이가 우연히 은신자로 변해 증발한다 . 3년 후, 의문의 사건으로 새로 부임한 우밍 수사관이 모두의 시야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의 정체는 뜻밖에도 3년 동안 실종된 린중페였다. 신임 파군 샤오젠은 본능적으로 린중페이의 음모를 간파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