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변호사 남편, 모든 것을 터놓고 나눌 수 있는 절진한 친구들, 자신을 쏙 빼어 닮은 딸 민지(최지은 분), 그리고 자신의 직업인 큐레이터로서의 자부심과 애정. 유진(지수원 분)의 삶은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이 안락하다. 그러던 중 유진의 언니 승진(김주희 분)이 미국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언니 승진은 사람을 ...
모험심 강하고 열정적인 칼럼니스트이자 두 아이들의 아버지 벤자민 미(맷 데이먼)! 최근,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사를 결정하고, 마침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게 된다. 하지만, 완벽하게만 보이는 그 집의 딱 한가지 문제는 바로, 무려 250여 마리의 리얼 야생 동물들이 사는 폐장 직전의 ...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잭(잭 길포드)과 가족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사만다(앨리슨 밀러)는 갓 결혼한 신혼부부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신혼여행 마지막 날 밤, 두 사람은 택시 기사의 안내로 지하 클럽의 파티에 갔다가 정신을 잃고는 다음날 숙소에서 깨어난다. 몇 달 뒤, 임신한 사만다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이상한 행동을 하게 ...
데이트 앱 힌지를 통해 만난 맷과 카니.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튄다. 그래서 세 번째 데이트를 위해 충동적으로 함께 코스타리카로 떠난다. 그런데 2020년 3월 코로나가 세계를 강타하자 그곳에서 발이 묶인 두 사람. 천국 같은 여행지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둘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 알아보는 극한의 테스트를 받는 것만 같은데.
1980년대 뉴욕 예술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현재까지도 자유와 저항 정신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인터뷰와 아카이브 영상을 수록한 다큐멘터리. 바스키아 사후 10년이 지나서야 공개되었다. 감독 탐라 데이비스가 1985년에 직접 촬영한 바스키아의 인터뷰 영상을 중심으로 유명 아티스트, 큐레이터, ...
1987년 여름, 연쇄 살인마 부부 존 화이트와 에블린 화이트에 의해 수많은 여성이 퍼스의 길거리에서 사라졌다. 이 그림 같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 부부의 범죄 행각은 실종 여성들이 단순한 가출로 처리되고 있는 사이 점점 더 끔찍하고 대범해 진다. 비키 말로니는 똑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소녀로 도시 근교에 있는 엄마의 ...
여든의 은심은 60여 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 상처 입고 도망치듯 떠나온 자신과 달리, 여전히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정다운 옛 친구들 금순과 태호와 얼마간 함께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삶보다 죽음이 가까운 나이, 아프지 않은 곳 하나 없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