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토이치’는 도박과 마사지로 생계를 이어가는 맹인 방랑자. 하지만 이 남루한 행색의 사내에겐 외모와는 달리 신기에 가까운 능력이 있다. 번개처럼 빠르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상대를 찌르는, 전광석화 같은 검술이 그것! 민심이 흉흉한 어느 마을에 당도한 자토이치. 그는 도박장에서 비밀스러운 게이샤 자매를 만난다. 치명적인 미모를 ...
습도가 높은 어느 불쾌한 여름날, 코로나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인 영세한 극장에서 퇴물 영화감독 이희준의 신작 시사회가 열린다. 극장 사장이 정부 정책을 핑계대며 에어컨 가동을 거부하자,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불평과 예상치 못한 진상들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알바생 찰스의 인내심도 바닥나기 시작한다.
덩치도 좋고 싸움도 잘하는 ‘칼튼’은 악명 높은 훌리건이자 나이트클럽 경호원이다. 술과 폭력에 취해 살던 그는 사업 확장을 위해 마약 판매상 ‘토니’와 손을 잡게 된다. ‘칼튼’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약 조직 간의 전쟁에 깊이 뛰어들게 되고 가족과 친구들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순진한 소녀 상양 군주 왕훤이 장군 소제와의 신혼 첫날 피에 굶주린 괴물로 변해버린다. 사랑하는 셋째 황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독을 마신 왕훤은 점점 난폭해져 간다. 이에 소제는 그녀를 위해 해독약을 찾으려 노력하며 병권까지 잃게 된다. 셋째 황자와의 정이 사랑이라고 굳게 믿은 왕훤은 계속 소제를 밀쳐내지만 소제는 이에 ...
기적 같은 타이밍으로 시작된 운명 같은 사랑. 그때 내가 그 거리에서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2년 전, 나를 떠난 그녀 ‘리사’. 그리고 지금 내 앞에 그녀를 닮은, 그녀의 흔적을 지닌 또 다른 ‘리사’가 나타났다. 잊으려 할수록 더욱 생생히 떠오르는 그녀의 기억, 우리의 사랑… 사랑이 떠나버린 ...
뉴욕 브루클린 소방서의 자랑거리인 소방관 척(아담 샌들러)과 래리(케빈 제임스)는 둘도 없는 죽마고우. 바른생활 맨인 싱글 대디 래리와는 달리, 척(아담 샌들러)은 여자들과의 데이트만이 유일한 관심사인 초절정 작업맨이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두 아이를 위한 생명보험 가입 조건으로 결혼이 필요해진 래리는 어느 날, 화재 현장에서 ...
어느 날 하나뿐인 동생 ‘석태'가 시체로 돌아왔다. 그리고 동생의 아내 ‘문영'은 자취를 감췄다. 동생이 죽고 진실이 잠든 밤, 분노가 깨어났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민태는, 자신과 같은 흔적을 쫓는 소설가 ‘호령'을 만나고 그의 베스트셀러 [야행]에서 동생의 죽음이 예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