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일용직 등을 전전하던 일범에게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는 번번이 그의 발목을 잡는 족쇄다.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한 일범은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다. 그런 그에게 홍보관 점장 철중은 “우리가 자식보다 낫다”며 당장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목숨 걸고 팔라 ...
늦은 밤, 매력적인 손님 ‘페니’를 태운 ‘해리스’. 하지만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불이 꺼지고 ‘페니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고 만다. 당황한 ‘해리스’가 미터기를 재설정하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택시. 이번에도 ‘해리스’는 그녀를 태우지만 역시나 사고가 난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
옛 당나라 제국의 수도 장안.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최고의 천재 수사관 ‘적인걸’은 일명 ‘벽화 살인사건’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한편, 그는 용의자 ‘리’를 조사하던 중 결정적 단서인 벽화의 비밀을 알아내지만 곧이어, ‘리’가 자살하며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과연, ‘적인걸’은 살인사건의 진범을 ...
명나라 시대, 8백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차지하기 위해 전국의 검객들이 한 곳으로 모여든다. 황실의 명으로 달마 유해의 반쪽을 보관하던 지앙(정우성)의 아버지는 달마의 유해를 노리는 암살단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매일 같이 검술을 연마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지앙은 얼굴도 바꾼 체 소박한 우편배달부의 ...
자신의 명령 불복종을 시인한 삼성 장군 어윈(로버트 레드포드)은 '성(The Castle)'이라 불리는 최고 보안 군 형무소에 수감하게 되는데, '성'의 소장은 부패하고 잔인한 윈터 대령(제임스 갠돌피니)이다. 윈터 대령의 가혹한 통제 아래 옥중 생활을 하던 어윈 장군은 복역중인 다른 군출신 수인들을 규합해서 감옥의 통제권을 ...
《화씨 9/11》, 《시티즌포》 등 25년간 여성 촬영감독으로 활동해온 크리스틴존슨의 개인적이고 파격적인 회고록으로, 그녀에게 영감이 되었던 빛나는 순간과 현장들을 재구성해 한 편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여성이자 촬영감독으로서의 여행과 작업에서 걸러진 이미지들을 통해 진실과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의 틈새, 그 역학관계에 대한 ...
에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 속 배우들의 연기를 연출하기보다는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시나리오를 과장된 제스추어로 열변을 토하는 인기(박중훈 분).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영화에 대한 꿈을 접고 에로비디오 현장이라는 현실을 선택하지만 인기는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꿈을 안고 하루 ...
늘 티격태격하는 대니와 월터 형제는 아빠(팀로빈스)가 출근한 사이 지하실에서 오래된 보드게임 자투라를 발견한다. 성질 더러운 누나 리사가 잠든 사이 몰래 게임을 시작하는 두 형제… 하지만 게임판의 레버를 당기자마자 집은 우박처럼 쏟아져내리는 유성 때문에 만신창이가 되고, 간신히 유성을 피한 대니와 월터가 밖으로 도망치려 문을 여는 ...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믿고 있던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전 부인 레니(팜케 얀센)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를 기다리는 건 살해당한 아내의 싸늘한 시체.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경찰이 집에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가까스로 탈출한다. 쫓아야 할 대상도, 쫓기는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에 경찰, FBI, CIA까지 총동원 ...
성왕녀 칼카가 통치하는 로블 성왕국은 길고 거대한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 평화로운 시대를 구가해 왔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마황 얄다바오트와 아인 연합군의 침공으로 평화는 너무나도 쉽게 붕괴되고 말았다. 성기사 단장 레메디오스, 신관 단장 케랄트를 시작으로 성왕국은 전력을 모아 맞섰지만 얄다바오트와의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손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