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수경과 딸 이정은 단둘이 살고 있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 수경은 지나칠 정도로 다혈질인 데 반해 이정은 너무 느리고 소극적이다. 어느 날 다툼이 있고 난 뒤 수경의 차가 이정을 향해 돌진하는 일이 벌어지자, 이정은 엄마가 고의로 자신을 치려했다 생각하고, 이 일은 법정까지 간다.
군대를 갓 제대한 도경(신원호)은 외딴 섬으로 향하는 배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가인(김화연)을 만나고, 물거품으로 사라질듯한 그녀의 가녀린 자태에 묘한 끌림을 느낀다. 그 날 저녁, 두 사람은 ‘유바리’라는 이름의 술집에서 다시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가인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욕망은 점차 커져가고 도경은 거부할 ...
1985년 1월 28일 밤, 음악계의 초대형 스타들이 모여 ‘위 아 더 월드’를 녹음한다. 이 역사적인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1985년 1월 28일, 음악계의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 수십 명이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튜디오에 모인다. 각자 자존심은 문 앞에 잠시 내려놓고 아프리카 기근 구호 기금을 마련하기 ...
고품격 교양 방송을 지향하는 노처녀 아침 뉴스 PD 애비.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외모보다 마음을, 야한 농담 보다는 레드와인과 클래식을 즐기는 남자를 기다리는 그녀 앞에 본능충성지수 100%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심야 TV쇼의 섹스카운셀러 마이크. `사랑=섹스, 남자=변태`라는 대담하고 노골적인 내용으로 방송계를 발칵 ...
연인 ‘찰리’와 ‘미셸’은 동생 커플과 함께 오리건 해변의 멋진 뷰가 있는 렌탈 하우스로 휴가를 떠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완벽해 보이는 집에서 불쾌하고 낯선 시선을 느낀 네 사람은 누군가에게 감시 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고, 숨겨둔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불법 마약을 싣고 지정된 목적지로 향하던 한 잠수정 안에서 우연히 인신매매 중이던 두 소녀가 발견되지만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만 살아남는다. 선장이자 총 지휘관인 펠릭스, 엔진 정비사 클레베르, 거친 언행의 젊은 피 아킬레스는 살아남은 소녀 안지와 함께 어떻게든 무사히 마약을 목적지까지 옮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모선과의 ...
술만 마시면 첫사랑 얘기로 주정을 부리는 조기종영 전문 방송작가 지호. 애국가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국에서도 짤린 채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다. 사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10년 전 첫사랑 민우! 일생일대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지호는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시작하고, 얼떨결에 ...
19세기 초, 우크라이나 디칸카 마을에서는 악령에 의한 미스터리 살인이 계속 되고있다. 발작 증세를 통해 환영을 보는 수사관 고골은 유명 수사관 구로가 남겨둔 메모를 통해 악령의 힘이 세지는 축제날에 살인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낸다. 고골은 축제날에 일어날 살인을 막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예고된 피해자 중 한 명이 여자친구 ...
택시운전사 만섭은 아내를 여의고 11살 딸을 키우며 어렵게 살림을 꾸리는 가장.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피터는 독일 공영방송 소속 기자로, 일본에서 ‘광주가 심상치 않다’는 말을 듣고 광주로 ...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해럴드'는 친구이자 사장인 '리처드'와 '엘레인'과 함께 떠난 멕시코 해외 출장 중 자신을 해고하려는 계획과 아내의 외도 사실까지 알게 된다. 잃을 것이 없는 ‘해럴드’는 납치 자작극으로 ‘리처드’에게 몸값을 요구하지만 되려 해럴드를 처치하려 하고, ‘리처드’의 제약회사로부터 마약 공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