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거리, 평화롭게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전자지갑에서 출금 문자가 도착한다. 그리고 곧이어 도심의 전광판은 해커의 경고성 메시지로 도배된다. ‘You Know what? What can you do? ‘ ‘It’s Better World.‘ 사건 발생 15일 전!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해커들 ...
성모 마리아의 성령을 받은것으로 추정되는 청각 장애 소녀. 앨리스 는 병자들을 듣게 하고 말하게 하고 걷게 하고 치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소문이 나게 되고, 소문이 퍼지고 근처에 사는 이웃 뿐 아니라 먼 곳의 사람들까지 그녀의 기적을 목격하기 위해 몰려 들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한 불명예기자 는 자신의 명예가 회복 ...
국어 강사 5년 차. 자취 생활 1년 차인 소호. 혼자 살게 되면 자유롭고 행복한 나날들이 눈앞에 놓일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도, 호락호락하지도 않았다. ‘혼자 사는 여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웠고, ‘따지기 좋아하는 여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곤한 존재였다. 남에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실종된 여동생을 찾고 있는 마이. 그녀는 어느 날 밤 거실에 홀린 듯 앉아 있다 사라진 여동생의 모습을 목격한 이후 설명하기 힘든 기괴한 현상을 겪게 된다. 여동생의 소지품에서 오랫동안 결석 중인 ‘토시오’라는 아이의 집을 방문했다는 메모를 발견한 마이는 토시오의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공터로 변해버린 그 ...
서울에 교환교수로 잠시 들른 피아니스트 사라. 그녀의 눈에는 이 도시가 깨끗하고 평화롭게 보일 뿐 도시가 앓고 있는 슬픈 외로움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녀는 그저 사치스런 여행객의 시선으로 행복한 여행을 즐긴다. 하지만 정작 이 도시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사람, 오랜 세월 이 도시에 머물며 생활하는 노동자들은 여행객들이 볼 ...
철현은 빚을 갚기 위해 해임을 납치해 비트코인을 빼앗으려 하고 자신에게 소홀해진 애인 연미도 창고에 감금한다. 해임에게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이성적 폭력을, 연미에게는 사랑을 갈구하는 감정적 폭력을 행사하는 철현은 여성이 아름다움을 이용해 저지르는 수작들을 비난하며 자신의 폭력을 합리화시키려 든다.
그러나 굴복하지 않는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