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경 경진은 도망가던 소매치기를 현장에서 체포, 의기양양하게 파출소로 끌고 온다. 그러나, 수갑대신 이태리 타월에 묶여 끌려온 건, 소매치기범을 잡으려던 여학교 선생님, 고명우. 열받은 명우는 경진에게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데... 청소년 지도 단속을 위해 파출소로 찾아간 명우는 그곳에서 여순경 경진과 부딪히게 되고, ...
‘순교자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이란 최대의 종교도시, 마슈하드 그곳에서 1년 사이 16명의 여성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거미’는 자신의 범행과 시체 유기 장소를 직접 언론에 제보하는 대담한 행동을 이어간다. 살인마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여론이 일고 정부와 경찰마저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는 가운데 여성 저널리스트 ...
부조리와 싸우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지만 빈털터리인 민규, 김연아를 꿈꿨지만 은퇴한 피겨선수 한나, 완벽해 보이지만 입양인의 아픔을 가진 주희. 현실이 암울했던 세 청춘이 주희의 친엄마를 찾기 위해 만난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세 청춘에게 냉혹하게만 보이는 한국 사회 속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첫 설렘을 마주한다.
산타 복장을 한 폭파범이 뉴욕을 잔인하게 테러하는 가운데 감옥에서 구류 중이던 ‘나이트’는 테러리스트를 검거하는 대가로 배지를 돌려받기로 약속한다. 강철 같은 눈으로 정의로운 자에게는 자비를 베풀고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무자비한 정의의 잣대를 들이미는 ‘나이트’. 과연 정의를 되찾고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
장래가 유망한 “팀”은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그의 상사가 주최하는 디너 파티의 게임에서 우승을 하는 것. 그 디너게임에서 승리하려면 가장 멍청한 얼간이를 파트너로 데려와야 한다. 운 좋게도 팀은 생쥐 미니어처를 제작하는 베리를 만나게 되고 그는 팀의 상상 이상으로 최고의 얼간이였다. 결국 둘은 함께 ...
"공포의 근원, 악을 품은 인형의 저주"
쌍둥이 형제 빌과 테드는 할아버지의 유품 정리 중 오래된 원숭이 장난감을 발견한다. 심벌즈를 치는 이 원숭이 인형은 어린 시절 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이제 어른이 된 두 형제는 그것을 단순한 장난감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인형이 다시 집에 들어오자 기이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기 ...
1980년대 엘살바도르의 한 마을. 같은 반 여자애 크리스티나를 좋아하는 열한 살 차바는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간 아버지를 대신해 조금 일찍 가장이 된 것 말고는 남다를 게 없는 소년이다.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 생계를 꾸려가는 자상한 어머니와 뚱땡이 누나, 귀여운 남동생과 함께 사는 차바는 어머니가 만든 옷을 팔러 시내에 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