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마약을 매개로 만나게 된 스파이더, 로스, 그리고 쿡이라 불리는 사나이 세 사람이 벌이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마약을 통해 만났지만 특별히 그와 관련한 직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며, '화이트 트래쉬(백인 쓰레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이다.
감독은 이들 세 사람과 그들의 주변 인물들의 행태를 통해 아메리카의 어두운 ...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지인의 배려로 초호화 열차 오리엔트 특급에 급하게 좌석을 마련한 에르큘 포와로는 잠깐의 휴식을 즐기려 하지만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
가난한 예술가, 무명 기타리스트 이기철이 인디 밴드 '볼케이노'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기철은 처음엔 냉소와 무관심한 태도로 모두를 밀어내지만, 유진과 밴드 멤버들의 진심은 서서히 그의 마음을 움직인다. 잊고 있었던 음악의 감각이 되살아나고, 기철은 다시 무대 위에서 멋진 기타를 연주한다. 그러나 그의 과거는 그들을 ...
흠 잡을 데 없는 엘리트 북한장교 ‘최백두’(정준호)와 흠 잡을 데 너무 많은 제대말년 뺀질이 병사 ‘림동해’(공형진). 이 둘은 조선인민군 해군 제13전대 매봉산 기지에서 위대한 혁명과업 수행에 여념이 없었다. 마르고 닳도록~~ 화창한 어느 여름날 오후, ‘백두’와 ‘동해’는 바닷가에 낚싯대를 드리운 채, 위가 마르고 닳도록 ...
한 시간이면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는 세상. 갑작스레 시한부 진단을 받은 사라는 가족과 연인을 위해 자신의 복제인간을 세상에 남기고 떠나기로 한다. 자신과 똑같이 생겼지만 밝고 건강한 복제인간 사라가 빠르게 자신의 자리를 채워나가자 착잡해진 사라. 하지만 마지막을 준비하던 그녀의 병은 기적적으로 완치되고 마는데… 이제 큰일이다. ...
고등학교 시절 잘 나가던 운동선수였던 칼빈은 20년 후 평범한 회계사로 살아가고 있다. 인생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아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칼빈 앞에 학창 시절의 뚱뚱보 왕따 로디가 고등학교 때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알고 보니 로디는 현재 밥 스톤이라는 이름의 CIA 요원이었던 것. 얼떨결에 밥의 일에 휘말리게 ...
18살의 로제타는 수습기간이 끝나자 공장에서 쫓겨난다. 해고 통보를 받고 반항도 해보지만 그렇다고 딱히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알코올 중독의 어머니와 함께 이동식 트레일러에서 생활하는 로제타에게 가난은 이제 일상이 됐다. 헌옷을 주워서 어머니가 수선하면 그것을 내다팔고 음식이 풍족하지 않아 강에서 숭어를 잡을 때도 있다. ...
모모코는 도쿄 교외에서 혼자 사는 75세의 할머니이다. 스무 살 때, 정략결혼을 피해 도쿄로 도망친 이후 지난 55년 동안 모모코는 가족을 이루고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이제 남편과 단 둘만의 고요한 노년을 꿈꾸던 중 갑작스럽게 남편이 사망하면서 혼자가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모모코에게는 세 명의 동반자가 생겼다. 과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