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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의 말
HD 7.7155 분
1889년 1월 3일 토리노. 니체는 마부의 채찍질에도 꿈쩍 않는 말에게 달려가 목에 팔을 감으며 흐느낀다. 그 후 니체는 ‘어머니 저는 바보였어요’라는 마지막 말을 웅얼거리고, 10년간 식물인간에 가까운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한편 어느 시골 마을, 마부와 그의 딸 그리고 늙은 말이 함께 살고 있다. 밖에서는 거센 폭풍이 불어오고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 아주 조금씩 작은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This couple is… 따뜻하게 눈 내리는 새벽 골목길에서 우연히 만난 만석과 이뿐! 사랑하는 그대를 생각하기만 해도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 번지는 설레는 사랑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and the other couple is… 등에 업혀 “오늘은 뭐했어?”라고 묻는 아내 순이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 남편 군봉! 평생 한 ...
러시아 공군 조종사 소시니코프 중령은 팀과 함께 테러리스트 분쟁으로 시끄러운 시리아로 가는 작전에 자원하고, 내심 그가 전역하길 바랐던 아내와 사이가 틀어지지만 화해한다. 곧 도착한 시리아에서 사관학교 동기인 린코프 대령을 만나고, 오래전 버스에서 아내를 처음 만나고 건달 일당과 마주한 과거를 떠올린다. 한편, 러시아 작전 부대는 ...
벌레들의 두목을 잡은 후 전세를 역전시킨 지구 방위군은 기세를 몰아 격리된 벌레들의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들어 간다. 모든 전선에서 벌레들과의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쉐퍼드 장군이 이끄는 이동 타격대가 벌레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장군은 자신과 일부 병력을 빼고 나머지 부대원들을 고지에서 500미터 떨어진 호텔 델타 ...
가난과 전쟁으로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던 수단 톤즈에서 사제이자 의사, 교육자, 음악가, 그리고 건축가로서 이태석 신부가 이룬 기적들과 그 이면의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톤즈에서 행복의 답을 찾은 그의 모습은 보는 이를 설레게 하고, 진실하게 자신을 다 바쳐 사랑을 전하는 모습은 보는 이를 뜨거운 감동으로 적신다. 아직도 이 ...
어느 날 밤. 청와대 뒤 북악산에 간첩이 잠입한다. 제 아무리 무서운 간첩이라 해도 생리적 욕구는 어쩔 수 없는 법, 갑작스런 설사병에 쭈그리고 앉아 변을 보던 간첩들은 마침 순찰을 돌던 군인에게 들켜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진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에서는 설사병을 간첩에 의해 전염된 불순한 병으로 규정한다. 일명 ‘마루구스’ ...
고대 로마 공중목욕탕 ‘테르마이’ 건축설계사 루시우스. 머리를 식히러 들어간 목욕탕에서 현대 일본 목욕탕으로 타임슬립을 하고 만다. 하나같이 얼굴이 평평한 인간들만 있는 그곳. 하지만 평안족(平顔族) 주제에 목욕 문화만큼은 가히 일류 최고다. 문화 충격에 빠진 루시우스, 평안족의 목욕탕을 힌트 삼아 어떻게든 로마의 공중 목욕탕 ...
그 남자의 은밀한 속사정, 그 여자의 치명적 유혹! 아찔하고 강렬하게 빠져든다! 소심한 회계사 조든은 침대 위에서도 늘 지루하고 재미없는 섹스를 한다. 여자 친구인 레이첼은 참다 못 해 이별을 선언하고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 낙심한 조든은 토론토에 사는 카사노바 친구인 댄닥을 찾아가 섹스 스승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지만 ...
싸워라! 죽여라! 이겨라! 어두운 지하 창고. 흔들리는 눈빛, 구부정한 어깨, 암울한 표정, 주춤거리는 발걸음의 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다. 그의 목엔 금속의 차가운 족쇄가 채어져 있고 그의 옆엔 냉소적인 웃음을 띤 흰 양복을 입은 남자가 서있다. 하얀 양복을 입은 남자가 속삭이는 한마디! “KILL HIM” 그리고 그가 ...
절친 오발롤라, 이피, 기프트는 정치판과 연계한 갱들이 거리를 지배하는 곳, 이살레 에코에서 나고 자랐다. 라이벌 갱들이 거리를 피로 붉게 물들이는 가운데, 오발롤라, 이피, 기프트는 갱단 간의 전쟁에 말려든다. 이 전쟁을 통해 이살레 에코의 기반을 뒤흔드는 비밀이 밝혀지고, 최종적으로 세 사람은 자신들의 운명을 깨닫게 된다.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사랑, 나영. 12년 후, 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다 SNS를 통해 우연히 어린 시절 첫사랑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한 번의 12년 후,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
책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서점 직원 글로리아. 30살이 되는 올해에도 연애에는 시큰둥하기만 한 모태솔로 그녀는 사랑 충만한 윗집 커플의 야릇한 층간 소음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다 결국 이사를 결심한다. 새집에서의 첫날밤, 정체불명의 존재로 인해 생애 첫 오르가즘을 느낀 글로리아는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랑의 즐거움에 눈뜨게 ...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사하게 된 트레버, 피비 남매는 남겨진 집에서 의문의 현상과 수상한 물건들을 마주한다. 집뿐 아니라 마을 전체가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교사로 위장 취업한 지질학자 그루버슨과 이들은 세상의 종말과 관련된 비밀을 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