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활동하는 50대 중반의 설치미술가 나모(김남오) 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다. 아내(서갑숙)의 지극한 도움으로 재활의 과정을 거치지만 전처럼 작업을 할 수 없는 자신의 상태에 좌절한 나모(김남오)는 아내(서갑숙)의 희생과 마음을 보지 못하고 상처를 주게 된다. 결국 아내(서갑숙)는 지팡이에 의존해 걷던 나모(김남오)가 ...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이자 ‘장르가 30호’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일약 스타가 된 이승윤이 유명인이 되기 직전, 우린 ‘무명’이었던 그를 찾아갔었다. 2년 전 우연한 기회로 그의 노래를 듣곤 2년 뒤 무작정 찾아가 뮤직비디오를 찍어 주겠다고 한다. 뮤직비디오는 한 번도 찍어 본 적 없는 무명인들의 어처구니없는 제안을 ...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
코토코는 사람의 선과 악의 양면성을 모두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능력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보는 것조차 진땀 나는 일이 되기 일쑤이고 점점 신경 쇠약에 걸리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가 아동 학대 혐의로 몰리면서 자신의 아이를 빼앗길 상황이 되자 그녀의 상태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는데...
‘커트의 세상’을 운영하는 10년차 듣보 크리에이터 ‘커트’(조 키어리)는 100만 유튜버를 꿈꾸지만 조회 수는 두 자릿수를 넘긴 이력없이 늘 미미하기만 한다. 대박 낼 아이템을 찾던 그는 카풀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차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더 레슨’을 기획하게 되고 높은 조회수를 위해 점점 ...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사진가 파스.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전직 종군기자 세자르와 깊은 사랑에 빠지고 곧 아이도 생긴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파스에게 엄마가 되는 일은 불러오는 배와 달리 공허하다. 답답한 현실을 견디지 못한 파스는 결국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떠난다. 몇 달 후, 세자르는 예멘에 파스가 있다는 ...
어떤 의뢰품이든 절대 알려 하지 않고 정해진 자신의 룰에 따라 완벽하게 운반하는 전문 ‘트랜스포터’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테덤).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담벼락을 뚫고 쳐들어온 아우디 한 대와 피범벅이 된 사나이, 정체 모를 한 여인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들의 손목에 채워진 폭탄팔찌. 차에서 떨어지기를 거부하던 남자를 ...
엄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태주’와 엄마 때문에 평생 죄책감에 시달린 ‘태성’, 그 둘의 삶은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고 성서에 등장하는 야곱과 에서 쌍둥이 형제처럼 서로 미워하다 결국 서로에게 결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서로 다른 길을 간다. 20년 후, 태주는 서울 강남서의 경찰로 태성은 부산 최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