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우주궤도를 돌던 오르비타-4호가 원인불명의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한다. 국가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일한 생존자인 우주비행사를 조사한다. 이상하리만큼 빠른 회복 속도와 안정세,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보다 정밀한 조사를 위해 뇌전문의 클리모바가 연구소로 향하고 알 수 없는 새로운 현상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
42살 미혼 여성 이르마의 삶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수녀원 행이라는 19세기 유럽 안에서 특히 더 그랬다. 결혼을 하자니 남자를 보면 식탁보가 떠올라 답답하고 수녀원을 선택하자니 평생 억눌러왔던 반항심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래서 이르마는 마지막 선택지였던 황실의 시녀를 자처했다. 물론 당시 이르마는 알지 ...
1984년 어느 여름날, 15살 소년들은 동네 경찰관이 지역 뉴스에 연일 보도되는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가벼운 의심을 시작한다. 하지만 의심을 진실로 바꾸기 시작할 때 소년들의 추억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910년 대홍수로 에펠탑마저 물에 잠긴 파리는 안개 낀 도시 곳곳에서 목격된 미스터리한 괴물로 떠들썩하다.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거대 벼룩 ‘프랑코’ 아름다운 목소리와 마음씨를 가졌지만 무서운 외모 때문에 쫓기던 그는 우연히 인기 가수 ‘루실’을 만나 가면을 쓴 가수로 데뷔한다. 그들의 환상적인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지만 ...
오만하지만 능력있는 변호사 마틴 베일(리차드 기어)은 카톨릭 대주교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힌 19살의 소년 용의자 애런 스탬플러(에드워드 노튼)의 모습을 TV로 보고 교도소로 찾아가 무보수로 변호할 것을 제의한다. 검사로는 마틴 베일의 검사 동료였던 여검사 베너블(로라 린니)이 맡게 되어 둘 사이에 팽팽한 경쟁이 ...
1941년 6월 29일, 루마니아 이아시에서 1만 3천 명이 넘는 유대인이 학살된다. 나치와 그 조력자들은 총을 사용해 사람들을 죽이다가 나중에는 기차 화물칸에 이들을 가둔 후 독가스로 질식사시켰다. 열차의 출구는 이 잔인한 사건을 기록한 또 하나의 ‘홀로코스트 무비‘다. 라두 주데와 아드리안 치오플른커 감독은 희생자들의 가족, ...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피해야만 하는 케이티. 오직 밤에만 외출이 허락된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남겨준 기타와 창문 너머로 10년째 짝사랑해온 ‘찰리’가 세상의 빛이다. 어느 날 작은 기차역에서 한밤의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매일 밤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데이트를 ...
어느 날, 소에다의 딸 카논은 슈퍼에서 매니큐어를 집어들고, 곧 점장 아오야기에게 팔을 붙잡힌다. 카논은 곧장 달아나지만 아오야기에게 쫓기다 두 차례 차에 치이고 만다. 카논의 장례식에 찾아온 아오야기에게, 소에다는 "나는 딸이 도둑질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분노한다. 관련된 사람들 모두가, 게다가 소에다 자신조차도, ...
아동 심리학자 ‘메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남편을 잃고 하나뿐인 아들마저 식물인간 판정을 받는다. 아들의 간호를 위해 집에서 아이들의 상담을 시작한 ‘메리’. 그런 그녀의 앞에 청각 장애를 지닌 아이 ‘톰’이 나타나고 상담을 반복하며 긴밀한 관계를 맺어갈수록 ‘메리’의 주변에는 섬뜩한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