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에서 우주선이 내려오던 날. 세계는 하루 아침에 그들에 의해 무너지고 만다. 미군 출신의 보(리 페이스) 역시 정신을 차려보니 케냐 나이로비 경찰서의 유치장이었고, 그가 왜 여기에 있는지는 아무런 기억이 없다. 옆 방에 있는 나디아(베레니스 말로에)만이 이곳이 어딘지 설명해 줄 뿐이다. 그러던 중 폭도들이 경찰서로 쳐들어와 ...
2차 세계 대전, 나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태에 분개한 미군 알도 레인 중위는 당한 만큼 돌려준다는 강렬한 신념으로 최고의 재능을 가진 8명의 대원을 모아 바스터즈란 군단을 만들어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에 잠입해 복수를 시작한다. 어느 날 알도 레인 중위는 독일의 여배우이자 영국의 더블 스파이인 브리짓에게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
과거 성범죄를 저지르고 일 년째 가택연금 중인 ‘피터’. 조용한 생활을 원하던 형 ‘피터’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방문한 동생 ‘알렉스’는 밤마다 술과 마약, 매춘부를 가까이한다. 어느 날 실종사건으로 조사를 하기 위해 경찰이 찾아오고 피터는 동생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경찰이 왔다간 후 동생의 행동은 점점 수상해져만 가고, ...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 클라우디오, 수리를 요청하지만 기다리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기다리다 지친 클라우디오는 엘리베이터 문을 직접 열기로 결심한다. 간신히 열린 엘리베이터 틈으로 본 바깥은 좀비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고… 과연, 클라우디오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성공한 광고회사 직원 라몬은 회사와 집에서는 사랑과 존경을 받아오지만 홀아비인 장인어른이 자신의 집으로 이사온 이후 성격 차이로 늘 티격태격 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온 몸이 마비되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라몬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생을 포기해야 할지, 아니면 병마와 싸워 이겨낼지 선택의 기로에 서지만 ...
조그만 강이 흐르는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마을.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
기독교가 국가와 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종속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따르는 삶이 희미해지던 시대. 독일의 젊은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오늘날의 기독교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교리가 아닌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그는 “교회는 악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레지스탕스 활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