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복자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규칙 안내를 맡은 신입 가이드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다. 미국 명문대학교 교수인 자랑스러운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한 진주의 모습에 당황한다. 속 타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는 진주는 자신을 찾아온 단짝 ...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허안화 감독은 1947년 중국에서 태어나 홍콩으로 이주한 뒤 런던 영화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였다. 1979년 장편 극영화 <풍겁>으로 데뷔한 후 2020년 <사랑 뒤의 사랑>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허안화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프로덕션 디자이너이자 예술 감독으로 알려진 만림중 감독이 카메라에 ...
공부하기 싫은 촌놈 ‘준수’ 군대 가기 싫은 촌놈 ‘석태’ 할 일 없는 백수 촌놈 ‘철우’ 소위 일컫는 ‘정의로운 양아치’ 삼총사는 몰래 빼돌린 엄마의 곗돈으로 서울 상경을 결심한다. 촌놈들의 로망 가득한 서울에 무작정 도착했지만, 눈 뜨고 코 베여 가진 돈을 모두 뺏길 위기에 놓인 그들. 설상가상으로 서울에서 재회한 ...
자유로운 아티스트를 꿈꾸는 폴에게 아빠와 엄마, 형은 너무 엄격하기만 하다.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할아버지뿐.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 죠니만이 마음을 알아주는데, 어른들은 죠니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폴은 죠니와 답답한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행을 계획하는데...
함께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자고 약속했던 카미노야마 고교 애니메이션 동호회의 다섯 명. 졸업 후 '무사애니'의 '제3비행소녀대'를 통해 그 꿈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로부터 4년 다섯 명은 업계에서 자리를 잡아가며 조금은 성장했지만 성장한 만큼 새로운 고뇌와 시련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미야모리 아오이가 ...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