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를 짓고 제철 채소로 음식을 해 먹으며 한적한 산속에서 살아가는 자연인 츠토무(사와다 켄지). 출판사 편집자 마치코(마츠 다카코)는 그런 그의 삶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마치코의 설득으로, 자연의 흐름과 함께하는 자신의 생활을 써 보기로 하는 츠토무. 그러나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밥상을 자랑하면서도 13년 전 타계한 ...
전라도 최고의 조폭명가로 이름을 날렸던 백호파 가문. 조폭의 천적인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파란만장했던 조직 생활과 작별을 고하고, 그들은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 손 김치 사업을 시작하며 식품회사로서 새로운 가문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 그런 가문을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이가 있었으니...
시장을 어슬렁거리며 농담 따먹기나 하는 한물간 건달 익준. 밀린 월급도 받지 못하고 공장에서 쫓겨난 정범. 어리버리한 집주인 아들, 어설픈 금수저 종빈. 그리고 이들이 모두 좋아하고 아끼는 예리가 있다. 병든 아버지를 돌보는 예리가 운영하는 ‘고향주막’은 그들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오아시스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 ...
거친 삶을 살던 람은 어머니와 딸이 적에게 살해당한 후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손을 씻고 조용히 살고 있다. 딸이 있는 여자와 새출발을 한 람은 한 빈민가 마을에서 가족들과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바이트 면접을 가겠다고 나선 딸 히앤이 밤새 돌아오지 않고 딸의 신변이 걱정된 람은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딸을 찾아 ...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구경남. 프로그래머 공현희를 비롯한 영화인들과의 술자리를 핑계삼아 심사는 뒷전이다. 의무적인 영화관람이 계속되던 중 우연히 만난 오래전 절친 부상용을 만나고, 그의 집으로 향한다. 어김없이 벌어진 술자리는 부상용의 아내, 유신으로 인해 묘한 분위기로 마무리되고, 다음날 구경남은 뜬금없이 파렴치한으로 ...
부푼 희망을 안고 대학생이 된 에밀리 로즈(제니퍼 카펜터 분)는 기숙사 생활 중 끔찍한 환영과 마주치게 된다. 매일 새벽 3시마다 어김없이 점점 더 끔찍한 모습으로 그녀를 찾아오는 환영과 극심한 발작으로 에밀리는 갈수록 쇠약해진다. 신경과를 비롯한 현대의학은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마침내 가톨릭 교회는 리처드 무어 ...
군대를 갓 제대한 도경(신원호)은 외딴 섬으로 향하는 배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가인(김화연)을 만나고, 물거품으로 사라질듯한 그녀의 가녀린 자태에 묘한 끌림을 느낀다. 그 날 저녁, 두 사람은 ‘유바리’라는 이름의 술집에서 다시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가인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욕망은 점차 커져가고 도경은 거부할 ...
2017년, 그들만의 무한 액션 바이블 태국의 방콕. 범죄자들을 상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던 CIA 요원 제이크와 썬티는 그만 신분을 노출시키게 되고 한바탕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적들과 대치 중에 썬티는 실수로 한 아이의 엄마를 죽이게 되고, 도움을 청하던 썬티를 노린 범인을 제이크가 사살해 썬티의 목숨을 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