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외딴 마을에 마르타와 펠릭스 남매가 산다. 그들은 엽기적인 살인마 몽스의 자손으로 오빠인 펠릭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남몰래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고, 마르타는 한 공장의 청소부로 일하며 조용히 살고 있다. 하지만 공장 직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마르타의 외모를 비하하고 그녀를 겁탈하는데, 모진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
사형제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국 이를 집행하는 사람, 즉 다른 사람의 목숨을 끊는 일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영화는 네 명의 남자의 사연을 들여다보면서 그들 스스로와 그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결정에 대해 고찰한다. 영화는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들을 영화적으로 시각화하고 있으며, 때때로 보기 ...
내 삶은 완벽했다. 그날, 그 자가 내 집에 침입하기 전까지… 타고난 외모부터 패션센스 그리고 커리어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외과 간호사 미란다. 그녀는 절친의 소개로 집에서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던 중 의문의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다. 범인은 곧 체포되지만 이전과 같지 않은 일상에 미란다는 좌절한다. 움직여라, ...
맛과 진귀함 때문에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식재료, 화이트 알바 트러플. 우리에게 산삼을 찾는 심마니들이 있다면, 유럽의 산자락엔 개를 앞세워 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작품은 북부 이탈리아의 트러플 채취자 4인을 좇는 유머 넘치는 다큐멘터리로, 등장인물들은 각기 개성적이지만, 공통적으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
올림픽 메달을 꿈꾸며 수영에 매진하던 ‘리디아’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장학금으로 대학에 진학해 폭력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부모에게서 비로소 해방된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이어진 중독과 방황은 그를 끝없는 갈등으로 몰아넣고 난장판 같던 삶에서 허우적대던 ‘리디아’는 글을 쓰며 새로운 숨,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된다.
1938년 경성.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 준식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타츠오.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