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밀 꽃 필 무렵: 장돌뱅이로 평생을 살아온 허생원은 봉평장이 서던 날 같은 장돌뱅이인 조선달을 따라간 주막에서 젊은 장돌뱅이 동이를 만난다. 메밀꽃이 핀 달밤에 그들과 동행하던 허생원은 동이와 자신의 기막힌 인연을 감지한다. 2. 봄봄: 딸과 혼인시켜주겠다는 장인의 말만 철석같이 믿고 데릴사위로 머슴일을 하는 ‘나’. ...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
동독에 거주하는 소아과 여의사 바바라는 출국 신청서를 냈다는 이유로 수도 베를린에서 시골의 작은 병원으로 좌천당한다. 정부의 치밀한 감시와 압박으로 숨조차 쉴 수 없는 나날을 이어가는 그녀에겐 서독에 있는 연인과 서독으로의 탈출만이 삶의 유일한 희망이다. 새로운 직장과 동료, 자전거를 타고 오가며 눈앞에 펼쳐지는 여름날의 아름다운 ...
25년 전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쫓겨났던 틸리(케이트 윈슬렛). 어느 날 갑자기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드레스 선물로 자신을 경계하던 사람들의 환심을 얻고 그간 엄마를 돌봐준 테디(리암 햄스워스)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한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틸리는 과거의 사건 뒤에 숨겨졌던 엄청난 비밀을 ...
어느 고요한 새벽, 알 수 없는 쿵 소리에 제시카는 잠에서 깬다. 낯설기도 익숙하기도 한 이 소리는 그녀의 삶을 깊이 파고든다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 제시카는 잔잔히 흐르는 계곡과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숲속에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한 남자 에르난을 만난다.
국제 정상회담 개최지 ‘엣지 오브 오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된 모리 코고로는 긴급 체포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도심 곳곳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건이 이어지고, 극도로 은밀히 움직이는 아무로 토오루의 기묘한 행동에 코난은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1942년, 일본의 지배하에 놓인 중국, 일본의 허수아비로 내세운 중국 지도자들이 연이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주도한 것이 반일조직의 리더인 ‘권총’이라고 밝혀지지만 일본에서 그의 종적을 파악할 수 없게 된다. 일본군부의 유능한 중장 ‘카케오’는 겁쟁이 가문이라는 모욕을 벗고자 ‘권총’을 잡겠다고 다짐하며‘유령’이라 ...
국제적 플레이보이 안토안의 집을 봐주게 되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문 플레이보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수족관 청소부인 듀스 비갈로. 아직도 직업 접대부로서 풋내기인 듀스 비갈로는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중 그의 전 포주이자 친구인 티제이의 연락을 받고 네덜란드로 향한다. 그러나 그 곳에서 최고의 지골로로 손꼽히는 자가 살해당하는 ...
그녀는, 너무 예뻤다! 고지식하고 눈치 없는 성격으로 소개팅만 했다 하면 줄줄이 퇴짜를 맞아온 ‘운철’. 어느 날, 심기일전하며 새롭게 만난 소개팅녀 ‘유진’과 어색함을 모면하고자 제안했던 가위바위보 게임에 괜한 승부욕을 발휘하다 아니나다를까 또다시 퇴짜를 맞는다. 상심해 있던 운철 앞에 나타난 길 잃은 강아지 한 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