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찌는 듯한 무더운 여름, 플로리다의 작은 해안 마을 미란다. 사소한 사건만으로 소일하던 변호사 러신(Ned Racine: 윌리암 허트 분)은 어느날 매티(Matty Walker: 캐서린 터너 분)라는 관능적인 여인을 만난다. 돈 많은 남편 에드먼드(Edmund Walker: 리차드 크레나 분)가 ...
명문대를 졸업한 라엘은 행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신림동 고시촌에 입성한다. 2년 안에 합격을 할 것이라는 엄마와 라엘의 생각과는 달리 N수생이 된 라엘은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시험을 포기하고 싶어지는데… 그러던 어느 날 딸의 합격을 위해 엄마는 라엘의 새로운 이름을 스님으로부터 받아오게 된다. 지혜 ‘혜’ 보배 ‘옥’ 이혜옥 ...
김전일에겐 그리운 곳임과 동시에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장소인 오페라 저택. 새로운 극장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김전일은 다시 미유키, 켄모치형사와 함께 이곳으로 초대된다. 그리고 이 오페라 저택에서 예전과 같이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행해지려고 한다. 예전과 같이. 단지 공연만 다시 할 뿐이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은 진정이 되질 ...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케이시(오뎃 유스트만)는 어느 날 갑자기 이웃집 아이에게 공격을 받고 ‘그가 지금 태어나길 원한다’는 섬뜩한 경고를 듣는다. 그 후 보이지 않는 무엇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느낀 케이시는 자살한 엄마의 과거에 대해 알아보던 중 자신의 탯줄에 감겨 사산된 쌍둥이 오빠의 존재를 찾게 되고, 이 모든 ...
고향을 떠나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일하던 세실 게인즈는 손님을 응대하던 성실하고 진실된 모습이 백악관 관료의 눈에 띄어 꿈에도 생각지 못한 백악관에 들어가게 된다. 1952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34년간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세실 게인즈. 흑인 꼬마에서 최고의 버틀러가 된 그를 통해 ...
9번째 냥생을 살고 있는 거만한 고양이 ‘베킷’은 완벽한 집사 ‘로즈’의 사랑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냥생을 보내던 중 어이없는 사고로 마지막 목숨을 잃게 된다. 천국의 천사에게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가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빌어 다시 한번 목숨을 얻게 되지만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 고양이가 아닌 엉뚱한 동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