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동안 전세계 공주 100명에게 프로포즈하지만 모두 거절 당해 실의에 빠진 몬스터 백작, 드라이본. 일주일 내로 신붓감을 찾지 못하면 끔찍한 지옥의 마녀 ‘마라’와 결혼해야만 한다. 게다가 자신의 영원한 생명이 담긴 마법 바늘마저 도둑맞아 영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드라이본은 좁쌀 왕국 렌틸왕의 음모로 바늘을 되찾기 ...
인류가 스스로 자멸하며 문명이 무너진 지 10년이 지난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인류의 생존자들은 집단을 이루며 영역다툼을 하고 다른 집단의 인간들을 사냥하여 생명을 연명하고 있다. 어느날 식인부족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친구와 간신히 살아남은 제이크는 그녀를 살리기 위한 약을 되찾아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 악랄한 들개 무리, 식인 ...
귀살대에 입대한 탄지로는 매일 소녀가 실종된다고 하는 마을로 향한다. 혈귀의 냄새는 나지만 그 모습을 찾을 수 없는 가운데, 새로운 소녀에게 혈귀의 손이 다가온다. 그다음으로 탄지로가 방문한 곳은 아사쿠사. 화려한 도시와 즐비한 상점에 당황하는 탄지로는 그곳에서 혈귀의 냄새를 찾아낸다. 그 냄새는 인간을 혈귀로 바꿀 수 ...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우리 앞에 펼쳐주는 세 폭짜리 명화 같은 영화. 남의 손에 좌지우지되는 삶을 사는 남자, 실종 끝에 돌아온 아내가 다른 사람이라고 의심하는 남자, 특별한 능력을 지닌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여자까지. 세 개의 세계가 날카로운 매력을 품고 그 모습을 드러낸다.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 프랜시스는 지하철에서 주인 없는 핸드백을 줍는다. 가방의 주인은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인 그레타.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빠져있던 프랜시스는 핸드백을 찾아주면서 그레타와 빠르게 가까워진다.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프랜시스는 우연히 그레타가 핸드백을 미끼로 젊은 여성들과 친해진다는 소름끼치는 사실을 ...
남과 북이 통일을 약속하고 그 첫 상징인 경의선 철도 완전 개통식을 추진한다. 그러나 일본은 1907년 대한제국과의 조약을 근거로 개통식을 방해하고 한반도로 유입된 모든 기술과 자본을 철수하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압박한다. ‘고종의 숨겨진 국새가 있다’는 주장으로 사학계의 이단아 취급을 받아 온 최민재 박사는 국새를 찾는다면 ...
벌레들의 두목을 잡은 후 전세를 역전시킨 지구 방위군은 기세를 몰아 격리된 벌레들의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들어 간다. 모든 전선에서 벌레들과의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쉐퍼드 장군이 이끄는 이동 타격대가 벌레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장군은 자신과 일부 병력을 빼고 나머지 부대원들을 고지에서 500미터 떨어진 호텔 델타 ...
오늘은 예비군 훈련 받는 날. 나이 서른에 부모님 호주머니 돈을 몰래 빌리는 철없는 백수 허봉구, 오늘은 천성이 착해 늘 손해보기 일쑤인 그가 예비군 훈련을 받는 날이다. 아침에 갖고 나온 돈은 운수 없이 바닥 나고 마지막으로 남은 돈 300원은 라이터를 사버렸다. 차비도 없어 목적지도 아닌 서울역까지 택시를 얻어 타고 온 ...
종말이 일어난 지 여러 해가 지난 후, 말을 못 하는 광신도들로 구성된 종교 단체에서 탈출한 젊은 여성 아즈라엘을 추적하는 이야기. 무자비한 지도자들에게 붙잡혀 감금당한 아즈라엘은 주변 황야 깊은 곳에 숨어있는 고대의 악마를 달래기 위한 제물로 바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살기 위해 어떤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녀의 불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