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600km의 거대 쓰나미가 도시를 휩쓸고 간 3년 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지질학자 크리스티안은 이번에는 사상 최악의 지진이 오슬로를 덮칠 것을 예측한다. 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심상치 않은 그의 예감은 결국 적중하게 된다. 발 밑의 모든 것이 뒤집히기 시작하고 그의 가족도 고층 빌딩 속 대지진 ...
여섯 살짜리 딸 주희와 새 오피스텔 5층에 입주한 민영. 단 둘이 조용히 사는데도 윗층이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는 아랫집 남자 한창수를 비롯해 아파트 주민들의 이상한 행동과 의문의 죽음에 민영은 신경이 쓰인다. 주희도 전에 없던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민영 또한 오피스텔에서 섬찟한 여자와 마주치는 등 이사 후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만 ...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키미하라 하즈키는 떠나간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로 연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매혹적인 상사, 시오리를 동경하며 남몰래 호감을 품는다. 한편, 시오리는 같은 회사의 편집장인 남편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빚으며 힘들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하즈키는 우산을 놓고 간 시오리를 뒤쫓아 가고 시오리는 그런 하즈키에게 ...
최연소 맥아더상을 수상한 천재 건축가였으나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되어버린 버나뎃.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 남편 엘진, 사사건건 간섭하며 동네를 주름잡는 옆집 이웃 오드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남편에게 일러바치는 비서 수린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 버나뎃의 소망과는 다르게 주변은 매일 소란스러워지고 그녀의 까칠함은 ...
모든 걸 다 갖춘 최고의 큐레이터 윤희는 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사진 작가 형석을 만나게 된다 . 한 눈에 형석에게 호감을 느낀 윤희는 그에게 100일간의 섹스 게임을 제안한다. 한국판 '나인 하프 위크'의 탄생! 위험할수록 더 짜릿한 그들의 사랑은 오로지 본능이 지배할 뿐!
이제 그들에게 룰 따위는 ...
1948년 제주,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하게 된 아진은 딸 해생과 생이별을 한다. 아진은 마을에 두고 온 딸 해생을 걱정하며 산에 오르던 중 군인들이 마을을 전부 불태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딸을 찾아 하산을 결심한다. 딸을 구하러 가는 엄마 아진과 엄마를 찾아 산을 오르는 딸 해생의 살아남기 위한 생존 여정이 시작되는데…
커다란 교회 사택에서 살고 있는 10살 소녀, 레아. 늘 바쁜 목사 아빠, 퉁명스러운 사춘기 언니, 그리고 어딘지 정신이 팔려 있는 엄마 사이에서 아직 어린 레아는 눈치보기 바쁘다. 아무리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엄마와의 거리감은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치닫게 되는 가운데 천사 날개를 달고 있는 소녀가 ...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